유럽 축구에 거의 관심도 없고 무리뉴(José Mourinho) 감독에 대해서도 거의 모르지만 그래도 이름은 들어봤고 많이 유명해서 토트넘에서 경질되었다는 기사에 눈길이 갔다. 관련해서 BBC 뉴스를 보는데 아래의 내용을 읽다고 "on aggregate" 뜻을 몰라서 검색해 봤는데  골득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st leg"는 덤으로 배우게 되었다. "1st leg"의 일반적인 뜻은 어떤 것의 첫 단계(Reference Link: idioms.thefreedictionary.com/first+leg) 라는 뜻인데 축구 경기에서는 두 팀 간에 벌어지는 두 번의 게임 중에서 첫 번째 게임을 뜻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ey were beaten 2-1 at Arsenal on 14 March and four days later were eliminated from the Europa League, losing 3-2 on aggregate to Dinamo Zagreb having won the first leg 2-0.

(토트넘은 3월 14일에 있었던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2대 1로 패배하였고 토트넘과의 첫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한 Dinamo Zagreb 에게 골득실 3대 2로 뒤져서 나흘 뒤인 3월 18일에 유로파 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On aggregate (Reference Link: 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on%20aggregate)

 with the scores of a series of matches added together

(예문)Our team won the same number of matches, but their team scored more goals so they won on aggregate.

<우리 팀과 그 팀은 승수는 동일하였지만 그 팀이 골을 더 많이 넣어서 골득실로 이겼다.>

 

the first leg (Referecne Link:  alvin-almazov.com/soccer-eng/first-leg)

--> 1st leg is the first of the two matches which are played between two teams in a football tournament (generally club level).   

<축구 경기에서는 두 팀 간에 벌어지는 두 번의 게임 중에서 첫 번째 게임을 뜻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www.bbc.com/sport/football/56799400

 

Mourinho sacked by Tottenham

Jose Mourinho is sacked by Tottenham Hotspur after just 17 months in charge.

www.bbc.co.uk

 

 

Posted by Korean 마스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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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ate에 토론 말고 이런 뜻이?..

우리 한국 사람들은 "고민하다"라는 말을 참 많이 쓰는 것 같다. 끼니 때마다 뭐 먹을지 고민하고, 어디서 뭐하고 놀지 고민하고, 인생을 어떻게 살 지 고민하고, 안 좋은 일 생기면 고민하고 등등 참 많이 쓰는 것 같다. 그 말은 영어로 어떻게 쓰는 줄 알면 도움이 될 거라는 말과 동일하다. 그래서 네이버 사전에 검색해 보면 나오는 말이 "worry, agonize, concern" 인데.. 흠. 물론 고민이 걱정의 뜻도 내포하는 경우가 있으면 위와 같이 써도 되는데.. (agonize는 고뇌한다는 뜻이라서.. 정말 고통스럽거나 좀 유머있게 이야기하고 싶을 때 쓰면 좋을 것 같네요. 명사로는 Agony인데, "Love actually" 의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고뇌하는 이 남자 아이의 대사가 유명하죠.. "사랑에 빠져 고뇌하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게 뭐가 있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SForyIRnDvk) )


그런데 평소에 우리가 "뭐 먹을지 고민되네"라고 하는 것은 걱정이 된다는 뜻이 아니라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그 선택은 나와 나 자신의 목소리들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작업이죠. "짬뽕 먹자! 영승아 이런 이런 이유로"
"짜장면 먹자! 영승아 저런 저런 이유로" 마치 자신이 옳고 상대방이 틀렸다고 하는 토론과도 같죠. 그래서 이런 의미에서 "고민하다"를 영어로 말할 때 쓸 수 있는 말이 "debate (with oneself)" 입니다. 참고로 with oneself는 생략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고민하다"라는 말을 할 때 "~을 할 지 말지" 라는 말이 가장 잘 따라 나오니까 영어서는 그에 대응해서 "whether"가 따라 나옵니다.

예1) I debated whether or not to call her parents.
( 나는 그 여자애 부모님한테 전화할까 고민했다 / 망설였다.)

예2) I was debating whether I should go get some food from a convenient store.
( 나는 편의점에서 먹을 거 사올 까 말까 고민 중이었다.)

예3) I was debating with myself whether I should stay or go.
(나는 남아 있을지 갈지 고민 중이었다.)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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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orean 마스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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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hump 
이번 주는 이틀만 일하고 바로 주말이라서 기분이 좋지만 연휴동안 쌓였던 일을 처리해야 해서 쉬운 한 주는 결코 아니었다. 어쨌든 이제는 주말이다. 한 고비 넘겼다! 우리가 잘 쓰는 말 "한 고비 넘겼다"는 영어로 어떻게 할까? I'm over the hump! 이 표현은 설날에 TV를 보다가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헤서웨이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 '인턴'에서 봤다. 로버트 드 니로가 상사인 앤 헤서웨이를 차로 집에 데려다주고 나서 "오늘도 무사히 끝났네(오늘도 한 고비 넘겼네.)" 하면서 했던 말이. "(I'm) Over the hump" 참고로 hump는 낙타의 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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